얼마전에 여자친구와 롯데백화점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...
몽블랑 잉크를 사는 일이 있었습니다..
만년필 디자인이라 그 사용하는 잉크를 샀더랬죠...
근데 고장이 난거냐며.. 손에 잉크가 너무 많이 묻는다면서 칭얼대는 여자친구...
샵에가서 물어보는거였습니다...
"이거 고장난건가요? 아니면 **인가요.. 잉크가 흘러서 손에 묻어요.."
전 조마조마 ㅡ_ㅡ;.. 실은 선물해준거였거든요....
직원이 받아서 이리저리 살피고 조율도 해보는둥...;
"고객님 저희 제품 **이 맞으십니다.. 잉크 조절나사가 정확히 조여지지 않아 공기가 차서
펜이 잘 안나오는것이구요.. 간혹 글씨가 안나오셔서 다소 강하게 흔드시면 잉크가 흐르니
유의 하셔야 합니다.. 감사합니다. 즐거운 쇼핑되십시오..."
캬아~~~~~~
이것만큼 훌륭한 답이 없었드랬죠...
완전 감사 드립니다... 전에 샀던 펜의 얼마전 최고의 감동으로 다가왔던 순간이었습니다.
